이제 교육이 끝나고 부서로 가는 걸 기념하기 위해(?) 우리 회사 면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.
보안 서약 때문에 당연히 자세한 건 쓸 수 없습니다. 짤리기 싫어요. ㅠㅠ
지원서 & 코딩테스트
면접에 갈거라고 상상도 못하고 지원서는 정제되지 않은 말투로 써서 냈어요. 정말 가관..인 상태로..
근데 코딩테스트가 웬걸 풀만한 겁니다. 제 나름대로의 센스를 보여줄 수 있는..?
그래서 운 좋게도 코딩테스트 통과하고 1차 면접행
면접 전 / 준비 과정
메일로 언제 와라 뭘 준비해라 대충 이런걸 할거다를 알려주셨었습니다.
일단 대책이 없으니.. CS공부만 죽어라 하다가 갔어요. 기초부터 잡았습니다.
10월 16일 면접이었는데, 그 전후 주말들이 죄다 인적성 혹은 코테였고, 10월 14일은 라인 면접이기까지해서,
인적성+코테+CS+면접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진짜 정신없이 살았네요.. ㅠㅠ...
그래도 이 때 CS 공부한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ㅎㅎ
면접
일찌감치 가서 앉아있으면서 긴장을 풀었습니다.
물/음료수/간식은 물론이고 뒷면에 응원이 적혀있는 명찰도 주셔서 더 힘이 났어요.
근데.. 마카롱이 진짜 존맛탱이었음
면접 질문은 딱 기초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나왔어요.
면접 보고 나서 면접 관리하시는분..?이 저한테 어떠셨냐고 물어보셨는데,
"너무 재밌었어요"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는 그런 즐거운 면접이었어요.
여러 상황을 고민해보고 풀어내려고 노력하고 면접관님들과 소통하는게 다 재밌었습니다 정말로
면접의 대가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랑, 네이버 복지 자랑하는 바우처를 받았습니다.
결과
어떻게 좋게 봐주셨는지 합격했습니다.. 기대를 안했어서 너무 놀라서 울었음. 최합한것마냥 (오히려 최합 때 안 움)
팁
네이버가 이번에 개발 공채에서 내세운게, 화려한 스펙보단 러닝커브를 보겠다는 거였어요.
지원서엔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항들을 많이 넣어놨었구요.
실제로도 잘하는 사람보단 알려주면 잘 배우는 사람, 열정이 있는 사람, 성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을 뽑았습니다.
(주변 결과들 보면..)
다음 공채가 언제 또 열릴진 모르지만, 이런 점들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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